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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마담 Mar 03. 2022

Can you here them?

그래비티

살면서 겁이 많아지는 건지 겁이 없어지는 건지 헷갈린다. 

예전의 나를 돌아보면 더 대담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잔뜩 겁을 먹는다.


새벽에는 좋은 생각인 줄 알았는데

아침이 되면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일 때도 많다. 


이런저런 일을 벌여놓고 잔뜩 활개 치지만 막상 사람들 앞에 서면 잔뜩 작아진다.

작이진 나는 우주 속을 표류하는 스톤 박사처럼 어쩔 줄 모른다.


But still it's matter of what you do now 

If you decide to go, 

Then you gotta just get on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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