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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마담 Feb 16. 2022

더 랍스터, 더 사랑하시겠습니까?

사랑에 대한 다섯 동물의 생각 0 [왜 사랑인가]


사랑이란 무엇일까? 가요계가 매일 사랑에 대한 노래를 쏟아내도! 글빨 쩌는 옛 고전 작가들이 그렇게 많은 시와 소설을 냈는데도! 결국 우리는 답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 영화는 아무리 봐도 뻔한데 이상하게도 볼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후벼 판다. 


<더랍스터>는 사랑에 대한 가장 시니컬한 영화 중 하나다. 근미래 사람들은 무조건 짝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한 이들은 45일간 호텔에 머무르며(사실상 끌려온 거지만) 짝을 찾을 기회를 얻는다. 결국 짝을 얻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동물이 되어 숲에 버려진다. 영화 제목이 '더 랍스터'인 이유도 주인공이 짝을 찾지 못하면 되고 싶다고 말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다지도 극단적인 얘기로 사랑을 풀어내는 이 영화는 우리로 하여금 실소와 스릴을 자아낸다. 



"당신에게 사랑은 무엇인가요?"


미광슈퍼의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더랍스터>를 보고 사랑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미정, 정말을 포함하여 작업에 참여한 5명이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한 편의 글을 써주었다. 

나이도 성별도 취향도 다른 5명은 과연 사랑에 대해 뭐라고 했을까?


현재 연애 중이고 애타게 연인을 찾던 땅땅

연애를 해봤지만 지금은 연인이 없는 옥자

연애를 아직 한 번도 못해본 올리비아

그리고 미광슈퍼의 정말, 미정


이 5명에게 질문은 간단하게 두 가지로 정했다.

첫 번째, 사랑에 대해 나만이 가진 생각!

두 번째, 사랑에 대해 난 어느 동물과 가장 비슷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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