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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동현 Jun 11. 2022

라이브 커머스 “0원”으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법 #1

대행사 없이 직접 라이브 커머스 하는 법

라이브 커머스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교보증권 분석에 따르면 작년 2조 8천억, 2023년에는 10조 원의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시장이든 규모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게 있죠. 바로 대행사입니다.


저에게도 광고가 하나 떴는데요. 50만 원에 라이브 커머스 제작을 풀 패키지로 제공한다는데, 과연 합리적인 서비스일지 궁금하네요.


이번 주제는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1. 라이브 커머스란 무엇인가

2. 라이브 커머스를 지금 해야 하는 이유

3. 라이브 커머스 ‘0원'으로 시작 할 수 있는 방법



스트리밍과 쇼핑이 합쳐지다

라이브 커머스. 익숙한데 정확히는 뭔지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홈쇼핑 같은건가 싶기도 하구요. 차이점을 알아보려면 용어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가면 좋겠죠.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홈쇼핑 라이브와 T커머스

홈쇼핑은 크게 라이브와 T커머스로 분류됩니다. 라이브는 말 그대로 생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TV 채널 돌리다 보면 지상파 사이에 껴있는 현대홈쇼핑, GS홈쇼핑 같은 채널들 본 적 있으시죠? 그게 바로 라이브 홈쇼핑입니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 커머스(Television Commerce)의 줄임말입니다. TV 시청 중에 언제든지 리모컨 등을 이용해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죠. 라이브와 가장 큰 차이점은 녹화방송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 “10분에 1억 매출”... 비대면 소비 이끄는 ‘라이브 커머스’ - 조선 비즈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로 넘어와 보겠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커머스(Commerce)가 합쳐진 용어인데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말합니다.


글로 쓰니 조금 어려운데요. 우선 TV송출은 아니니 홈쇼핑 라이브와는 확실히 구분되네요. 간단히 휴대폰으로 보는 생방송+쇼핑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요즘은 경계가 많이 허물어져 홈쇼핑 라이브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동시 송출하는 곳도 있습니다.


숫자가 증명하는 실적

2021년 12월 카카오는 그립컴퍼니라는 기업에 1800억 원을 투자합니다. 그립컴퍼니는 2019년 2월 국내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을 선보인 기업이예요. 사실 카카오는 이미 2020년에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런칭 후 꾸준하게 테스트해 왔습니다. 아마 커머스를 더 공격적으로 키우겠다는 의미겠죠.


출처 : Grip 광고 - 그립컴퍼니


네이버는 더 빨랐습니다. 네이버는 쇼핑 라이브를 내세워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개방적인 운영 덕분에 일각에서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판을 키운 것은 네이버다.’ 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2021 4Q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4.7배 성장, 1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했고, 라이브 수도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에 탄력 받은걸까요? 2022년 2월, 해가 바뀌자마자 쿠팡도 쿠팡 라이브를 앱 화면에 노출시키며 라이브 커머스 진출을 간접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쿠팡은 명실상부 국내 탑 티어 쇼핑몰이죠. 2022 1Q 활성 고객만 1천811만 명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네이버, 쿠팡처럼 자세히 다루지는 않았을 뿐, 이름만 대도 다 아는 다른 기업도 이미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  했습니다. 초반에 언급했던 현대홈쇼핑을 필두로 TV홈쇼핑 업계뿐만 아니라 SSG라이브, 라이브 11번가, 티몬 셀렉트 등 각각의 실적은 어떨지 몰라도 액션만큼은 확실합니다. 이쯤되니 “라이브 커머스 열풍은 ‘찐'이구나.” 라는 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풍부한 성장 가능성

어릴 적 수요와 공급에 대해 배운 적 있으실 겁니다. 잠시만요. 어려운 내용 빼고 갈 겁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따라가 볼게요. 기업들이 왜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할까요? 기업은 이윤을 내기 위한 조직이죠. 까놓고 말해보죠. ‘돈이 될 것 같으니까' 아닌가요? 그러면 왜 돈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할까요. 일반적으로 수요가 높으면 그렇죠. 수요 높은 시장에 공급자들이 뛰어들고 더 많은 공급이 생기면 시장이 성장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문제는 일단 미뤄두고 볼까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 쇼핑 규모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2% 수준이라고 합니다. 잠재 가능성이 어마어마하죠.


출처 : 이코노미스트 제작 - 교보증권


뜬금없지만 주식하시나요? ‘쑥쑥’ 크는 재미를 보려면 어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일까요.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는 성장주가 떠오르는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주식 시장에 비유하면 ‘성장하는 주식'입니다. 그것도 교보증권에서 2023년까지 약 5배 성장을 예상하고, 관련 기관에서도 “아직 먹거리가 충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지표로써 평가하고 있죠.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무조건 성공이다.’ 라는 결론은 무리가 있겠지만 도전은 해볼 만한 영역이란 생각은 듭니다.



뜻밖의 문제

우리나라에 라이브 커머스가 등장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제 글이 아니더라도 발 빠른 분들은 이미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셨을 텐데요. 아마 가장 많이 문 두드리신 곳은 네이버나 카카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대부분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진입 장벽이 낮다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일 뿐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진입 장벽

짜기라도 한 듯 대부분의 플랫폼이 폐쇄성을 띱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거의 국룰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나마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누구나 라이브는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할 수는 있죠. 하지만 기획은 어떡하고 촬영은 어디서 하고 스튜디오와 쇼호스트는 어디서 섭외하면 좋을까요? 이런 부분들이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막막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해결 방법은 쿠팡

그럼 이제부터 라이브 커머스를 ‘0원'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쿠팡 라이브 플랫폼을 이용하면 됩니다. 쿠팡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우선은 적절한 분을 쇼핑 호스트로 모실 겁니다. 장소와 촬영은 전부 위탁하고, 큰 리스크 중 하나인 시간당 페이 문제는 수익 쉐어(Revenue Share)로 해결할 겁니다. 우리는 기획과 서포트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 2편에 계속됩니다.

임동현 소속 직업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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