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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정다이어리 Dec 07. 2022

에필로그

그래서 특별할 매일

매일 자신감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유독 새로운 도전에 변화를 추구하고 싶지만 마음과 다르게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든든한 내 편이 함께 한다면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용기가 생기지만 대부분은 새롭거나 결과값이 예상되지 못하는 일에 도전하는 걸 꺼려하는 나의 기질은 혹여나 나이가 들어까지 이런 성격이 이어진다면 어쩌나 하는 내 걱정은 나날이 커져만 간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만큼 이제는 변하고 싶었다. 아니 우리는 변해야만 한다. 보다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 말이다. 어쩌면 험난한 여정임이 분명해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해보고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더 많은 나이가 들어서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도전의 일상들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되어 서로에게 윈윈하는 일상을 선물해준다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모험이라고 두려움도 있겠지만 어느덧 그 모험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나날들이 될 것이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

                          우연히 지나가게 된 장소

                               책 속에서 울림을 주는 글귀와 단어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알 수 없는 미래를 마주하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다이나믹하고

모든 게 처음일 것이다. (아무리 본인의 계획대로 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말이다.)그래서 두려웠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갈 용기를 낼 수 있다면 분명 매일의 특별함을 선물하는 삶의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마치 근심과 자신감 사이를 오가는 나의 모습이 언젠가는 자신의 길을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는 날이 찾아와 물론 초반에는 힘들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도전의 나날들의 시간과 이야기들을 기억하며 자신 있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에게 고맙다'라는 책의 제목처럼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하는 자신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나는 믿고 있다. 새롭게 시도해 봤기에 이뤄낸 작은 성취들이 자신이 살아갈 삶의 고비고비에서 알 수 없는 힘이 돼 자신을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는 걸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용감히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느긋하고 유연하게 살리라. 

그리고 더 바보처럼 살리라.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리라.

더 많은 산을 오르고, 더 많은 강을 헤엄치리라. 

아이스크림은 더 많이 그리고 콩은 더 조금 먹으리라. 

어쩌면 실제로 더 많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거리를 상상하지는 않으리라. 


- 나딘 스테어의 시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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