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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후의 책방 Aug 14. 2020

대학교가 문 닫는다고! 이젠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하지?


오늘 제이슨 솅커의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 교육의 미래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코로나가 밀어붙인 온라인 교육, 미래교육은 어떻게 될까요?


미래학자들은 대학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십수년 교실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아이들에게 어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 그리고 그에 맞게 아이들은 부모님들은 어떻게  이 변화를 받아들일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책을 쓰는 게 다소 부담되었지만, 충분히 해 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믿는다. 코로나19 팬데믹 발발로 인한 질병의 확산, 의료서비스의 과부하, 경기침체, 근무 형태나 소비습관의 변화 등 잠재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생각할 때 우리는 미래학자처럼 사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문장이 머리를 때립니다.

우리는 이제 미래학자처럼 사고해야 한다. 


불가역적!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온라인 교육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유명 강사들은 유튜브 채널을 열었고, 세계의 명문대학교는 2014년에 이미 무료 학점제 온라인 강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는 그 속도를 더 빠르고 돌이킬 수 없도록 했습니다. 캠퍼스의 대학이 더이상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면, 굳이 비싼 등록금을 지불할 이유도 없고, 누구나에게 열린 강좌라면 기를 쓰고 대입시험을 준비할 이유도 없어집니다. 인구절벽과 마주한다면 이제 대학들도 문을 닫거나, 한명의 학생이라도 더 모집해야하는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교육의 의미, 공부를 하는 의미를 다시 재정립할 필요가 생깁니다. 


이런 변화 앞에서, 저는 희망이 보입니다. 이제서야 보편적이고, 장벽이 없는, 자발적인 공부의 이유를 찾는 세상이 되었구나! 라고요. 같이 한 번 들어보시죠~^^ 


#온라인교육#포스트코로나#미래예측


https://youtu.be/7qSUhF2x1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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