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위정편
오래 전 기획하고 편집했던 [고전과의 인터뷰] 입니다. 품이 많이 들었던 기획인데, 촬영장소가 바뀌는 바람에 더 이상 콘텐츠를 만들지 못하고 있고, 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진행이 어렵기도 합니다.
늘 정치는 시끄러웠지만, 요즘 더 그런 경향이 있네요. 제작 당시 버닝썬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비리 문제로 사회가 떠들썩했던 시기입니다. 위정편은 시작부터 정치에 대한 주제다 보니, 정치인의 자질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법은 있으나 법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 잘못을 저질렀으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공자가 말한 "위정이덕爲政以德" -덕으로 다스린다-는 것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