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걸 Blackgirl] 클로뎃 콜빈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 여성차별에 대한 이야기, 신분, 학력, 사회적 차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50년 미국 목화 지대에 사는 15살 흑인 소녀, 클로뎃 콜빈이 주인공입니다.
여러분 혹시 인종차별 문제를 고민해보신 적이 있나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외국에 나가 생활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일상적으로, 심각하게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을 경험한다고 해요.
GS 광고로 논란이 불거진 남녀 혐오 논란,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차별, 외국인 노동자 차별 여러분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선의 씨앗을 심었다면 선의 열매를 얻고 악의 씨앗을 심었다면 악의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차별과 혐오를 받았다면 증오와 혐오로 돌려주려는 것이 이해도 됩니다. 하지만 진짜 세상을 바꾼 이들은 증오와 혐오를 무기로 삼지 않았습니다.
혐오는 집단을 이룰 수는 있지만 세상을 더 낫게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세상을 더 단단히 고착시키고 퇴행시켰던 것이 혐오와 증오가 아니었던가요. 진짜 세상을 바꾸어왔던 이들의 무기는 인간의 품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차별과 멸시를 당했지만 더 나의 세상을 위해 올바른 행동으로 돌려준 이들, 그들이 있어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가 된다고 우리 사회 안에 현실적 차별이 없어질까요? 법과 제도는 결국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의 품격과 함께 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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