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모난 돌
세모난 돌
눈덩이를 굴려버리면
어느새 눈덩이 품에 자취를 감추네
흙이며 나뭇가지며
자잘한 귀찮고 더러운 일
눈덩이를 굴리면
사라져 버리지
눈 녹은 봄날
사리처럼 남아
그 마음 얼마나 넉넉했는지
안다네
그런 사람
눈덩이 같은 사람
프로듀서/기획제작자/서평가/ Youtube <오후의 책방> 크리에이터/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은퇴하면 작은 책방을 꾸려 동네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