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쉽게 놓쳐 버린 버스는
내가 늦어 놓쳐 버린 것이 아니라
내가 본래 타야 할 다음 버스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온 것이라고
위로든 진실이든
조금은 가볍게 살아가려 해
아무리 다가가도 닿지 않는
너는, 네 앞에 늦게 다다른 게 아닌
인연이란 말로 묶어질
미련한 나를 기다리는
위로가 되고 진심이 되는
그녀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프로듀서/기획제작자/서평가/ Youtube <오후의 책방> 크리에이터/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은퇴하면 작은 책방을 꾸려 동네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