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청안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by 오후의 책방

https://youtu.be/dW0IBTGJtUs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로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었던 이청안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오늘 소개할 책은 『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입니다.

10년 넘게 한 회사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직장인 이청안, 그리고 어느 날 첫 책을 출간하며 작가로서 꿈을 이룬 이청안, 이 두 이청안 사이에서 종종 헤매며 균형을 유지하고자 부단히 애쓴 흔적이 담긴 책입니다. 10년이 지나도 녹록지 않은 회사일과 작가로서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일을 모두 껴안고 흔들릴 때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몸을 일으키고 방향을 잡아나간 비틀거림의 자국, 그렇게 얻은 경험과 지혜를, 다음 하루가 오기 전에 사라져 버릴까~ 놓치지 않기 위해 나날이 눌러 새긴 글을 모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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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달라가다가, 문득 이것이 정말 나의 꿈인가 의문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가슴 졸이는 면접, 합격 통지를 받은 날의 기쁨은 어디 가고, 출근길이 어느새 지루한 일상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참, 세상엔 하고 싶을 일만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구나 하고 탄식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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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님의 책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는 이 세상에는 사람의 수만큼 우주가 있다는 구절이 있어요. 우리는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다른 생각, 감정을 가지는 개별적인 존재들이니까요. 때문에 나의 이야기로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서로 다른 우주를 하나의 중심으로 끌어와 그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무엇일까? 전 아마 공감과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이청안 작가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위로가 되고 지혜가 되었다면 그건 이 글에 작가가 진심을 담았기 때문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로 전하기 위해 무척 애썼다는 뜻일 겁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아무리 싫고 힘들어도 결국 출근해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직장생활 노하우를 전합니다. 출근길 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 가방에서 이 책을 꺼내드는 여러분을 상상해 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위태로이 휘청이는 당신을 위해”

이청안 작가의 [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마지막 장을 포함해서 3개 장을 골라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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