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가지자
2020. 12. 22 AM 08 : 00 86.25kg
어제 다이어트식을 많이 먹었더니 몸무게가 늘었다. 물론 몸무게가 다이어트에서 전부는 아니지만 직관적인 수치로 나오다 보니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맞다. 이렇게 먹었으면 운동을 해야 하는데 늦었다는 핑계와 춥다는 핑계가 합쳐지면서 집에 있게 되었다.
집에 소파에 누워서 아이패드로 매경신문을 보았다. 신문에 건축가 유현준 님의 인터뷰가 었었다. 그분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구석으로 들어가고, 욜로 또는 경험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건축가의 시각에서 이러한 현상을 "주거"에 관점에서 풀어냈다.
인간이 삶에 있어 필요한 것, 또는 욕구가 의, 식, 주, 인데 여기서 주는 주거, 공간, 등을 말한다. 그러나 나라는 나의 공간을 소유하지 말라고 한다. 집과 나의 공간을 소유하는 것은 인간 본능이고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나라는 하지 말라고 한다.
또한, 주변 번화가의 공간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드니 젊은 사람들이 구석으로 안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할 수 없으니, 소유할 수 없으니 경험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고 한다.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중국과 북한이 떠오른다. 나의 의, 식, 주를 왜 국가가 관리하려 하는가? 집을 소유할 수 있는 희망이 사라졌으니 포기하는 것이다. 희망이 사라졌는데 무슨 의욕으로 집을 가지겠는가?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경기가 침체된 것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삶에 있어 의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집 값은 오르고, 코로나는 창궐하고, 자영업자는 힘들고, 환율은 오르고, 경기는 안 좋고, 내년 경기 성장률 예측도 마이너스 성장이다.
그냥 소파 위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바쁘게 살아가는데 현생에서 뉴스에서 보이는 것이 나에게 영향이 미치니 한숨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