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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리사업가 Jun 02. 2021

시간은 관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을 보낸다는 것

시간을 사용하는 3가지 방법


요즘 책을 부지런히 읽고 있다. 책을 읽다가 오함마로 뚝배기 깨지는 경험을 했다. 레버리지라는 책에서 시간에 관련된 내용을 말했다. 이 책에서는 시간은 절대 관리할 수 없다고 한다. 시간은 우리가 의도 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흘러간다. 1년 365일, 한 달 30일, 하루 24시간이 누구나 똑같이 흘러간다. 우리는 시간을 3가지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첫 번째, 낭비되는 시간이다. 낭비되는 시간은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다. 의도하지 않고 사는 대로 시간을 흘러 보내는 시간들을 말한다. 저녁에 퇴근해 집 와서 유튜브를 보는 시간, 술 먹는 시간, 지하철에서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 등등 의도하거나 의도하지 않거나 나에게 도움되지 않고 물 쓰듯이 낭비되는 시간을 우리는 보내고 있을 것이다. 


시간은 금이다. 시간은 돈이다. 시간은 통화다. 빌케츠도 고 이건희 회장님도, 여러 유수의 성공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24시간이 있다.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 분들은 자신의 전재산과 맡바꿀 것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니는 가치이다. 


당신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렸나?


두 번째, 소비되는 시간이다. 소비되는 시간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 내가 어쩔 수 없이 이 시간에는 해야 되는 시간들이다. 회사에서 9시간을 보내야 하고, 마찬가지로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시간이다.


세 번째, 투자되는 시간이다. 나에게 가치를 제공해주는 시간이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공부를 하거나 경험을 하거나 나에게 배울 수 있도록 투자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초반에 성과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축적되면 될수록 복리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시간 활용 법 


자,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되는 시간을 늘리고, 소비되는 시간과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가?


자신을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부터 진단해야 된다. 시간을 10분 단위로 끊어서 자신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시간을 썼는 것에 따라 스스로가 객관적인 점수를 매겨보자. 


사실 우리는 학창 시절 이후 나에게 객관적인 점수를 받는 경우들이 잘 없다. 그래서 내가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 정량적인 평가가 어렵다. 스스로가 자신을 평가해야 한다. 잘했다면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못 했다면 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야 한다. 


시간을 잘 쓰지 못했으면 피드백을 하고 자신이 잘 쓰는 방향으로 다시 고쳐야 한다. 이렇게 먼저 진단을 해보면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나도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하게 낭비하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을 10분 단위로 확인을 하고, 그날 하루를 마무리할 때 나에게 점수를 주면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졌다. 


결과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애쓰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하게 되었다.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못한 일도 있을 것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또한,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명확히 매길 수 있었다. 정확히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과감히 거절하고, 안 할 수 있어 거 굉장히 좋았다. 


시간은 어떻게든 흘러간다. 30살이 오지 않을 줄 알았던 20대의 나는 이미 35살이 되었다. 이제는 40이라는 숫자가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 나이가 들면 드는 생각은 "이 나이 먹도록 나는 뭘 했지"이런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람 사는 것이 특별한 게 없다. 하지만 후회는 안 해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부터 효율적인 시간관리로 나의 시간을 가치롭게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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