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들여다보기 : 사랑인 것 같아
내 인생은 생각보다 정이 없었고 사랑도 없었고 사람도 없었다. 누구보다 평범하고 싶었고 사랑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사람을 좋아했지만 항상 모든 사람이 내 마음과 같을 수는 없는 법. 관계에서 깨지고 부딪히고 다치고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에 벽이 생겼다.
그런 나에게 빛 같은 존재. 상처 나고 어긋난 내 마음을 열게 해 준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이 감정이 너무 행복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를 만나는 날 만을 기다리게 되었고, 만날 때마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여자가 되었다.
시간이 꽤 많이 흐른 지금, 전보다는 무뎌지긴 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고맙고 그를 만나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 내가 이토록 바라던 평범한 순간을 평범하지 않는 그와 함께할 수 있음에 너무나도 감사하다. 나의 일상은 그와 함께라 평범하지만, 그 순간의 나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만큼 고귀하고 값진 것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