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_합격 선포
11/13(목) 25년 대입 수능이 있다.
교회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격려물품을 준비했는데 대예배 광고시간에 수험생 대표로 아들이 강대상 앞에 섰다.
목사님께서
"~(수험생들을 향한 격려메세지등등 후에)
ㅇㅇ의 수시발표일은 11월11일입니다.
찬양반주자인 ㅇㅇ에게 합격 선물을 주실것입니다. "
너무나 단호하게 합격을 예견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에 '합격이면 다행인데 불합격이면 우리목사님 영빨이 어떻네 저떻네하는 시험에 드는 연약한 사람들이 있을텐데'라는 우려의 맘이 들었다.
대학간판,대기업간판이 행복과 연결되지 않는다는것을 다행히 성인 이후 쭈욱 경험하여 합격이라는 간절함 보다 아들이 믿는자로서 행동과 언어를 다듬어 갈 수 있는 만남의 축복이 있는 대학에 가기를 기도했다.
"내일이면 좋겠다."
"불합격이라면 오늘의 이 초조함이 그리울 수도 있을텐데..오늘을 즐기자.아들아"
어제 아침에 나눴던 대화다.
초조해하는 아들에게 여유있는척 했다.
이번주부터 특별 새벽기도가 시작되었다.
어떤결과에도 감사할 준비가 되었다 생각했는데 새벽예배를 위해 출석한 성전에 앉자마자 오늘
아들의 합격발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 보니 아직 맘에 준비가 안된것 같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장10절)
다시 한번 당락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의 시선이 그리스도의 선한일의 쓰임에 촛점이 맞춰져야함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