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청춘.

오늘이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청춘일지도 모른다.

by 박태철


오늘이 마지막 청춘.

청춘이란 나이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한다.


우리는 지나온 청춘을 그리워한다.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만 가득하다.


가장 뜨거웠던 20대의 청춘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과연 행복할까.


나는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때는 고민하고 방황하던 청춘이었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바다로 출항을 앞둔 시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려웠기 때문이다.


어쩌면

오늘이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청춘일지도 모른다.


10년 후 오늘을 돌아보면

그때가 좋았지 하는 아쉬움만 남기 때문이다.


오늘의 청춘을 누리지 못하면,

내일부터는 삶이 늙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죽을 때까지

청춘으로 살 수 있다.


청춘의 자격은 나이가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가평에서 만난 마지막 청춘.


30년 후, 걸어서 여행했던 그 추억을 그리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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