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내가 이야기를 나눈다면.

by 박태철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가서
“열심히 살면 너의 미래는 성공하고 잘될 거야.

그러니 최선을 다해봐.”
라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과거의 내가 그려왔던 미래,
그 미래의 현재가 지금의 이 모습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미래의 나와 이야기하고 싶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여전히 기회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에 따라
20년 후의 나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미래는 막연하지만,
오늘 내가 가지고 있는 사유와 사고를 점검하면 미래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어제와 오늘이 같다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상위 10% 안에 들고 싶다.

성공이나 부자의 10%가 아니라,
생각과 태도의 상위 10%로 변화하고 싶다.

지하철에서 책만 읽어도,
밥을 먹을 때 스마트폰만 보지 않아도 이미 상위 10%에 가까워진 것 같다.

작은 태도의 변화와 성실함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
미래의 나와 연결된다.

과거의 나에게는 미안했던 마음이
미래의 나에게는 자랑스러움이 되길 바란다.

“그래, 정말 잘했어.”
미래의 내가 고마워해 줄 것 같다.

대전 골목에 있는 고급스러운 카페.

나를 돌아보고 새로움을 시도하다 보면 어제보다 조금 달라진 내 모습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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