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만 원의 행복.

by 박태철

148만 원의 행복.

따뜻한 한끼 기금이
만 원부터 시작해 148만 원이 모였다.

이 돈은 아이들의 한 끼 식사와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쓰레기 더미를 다져 만든 톤도.
‘이렇게도 사람이 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만난 톤도의 사람들은 행복해 보였다.

쓰레기가 옆에 있을 뿐,
사는 모습은 다른 동네와 다르지 않았다.

오늘은 특별히 죽이 아니라
닭고기 조림을 준비해 주셨다고 한다.

180명의 아이들이 와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음식을 나누었다.

아이들의 손을 만지는데 거부감이 없는 내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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