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기대하는 사람.
공원을 지나가는데,
봄은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꽃을 피우고 있다.
매년 보던 꽃인데,
올해는 다르게 느껴질까.
사람은 미래를 기대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빅터 프랭클이 말했다.
요즘 루틴이 깨졌는지,
시간을 인스턴트 식품처럼 흘려보내고 있다.
작년 봄에는
올해는 뭔가 달라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기대하며 지내왔다.
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으면 현재를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 같다.
퓨처 셀프에서 벤자민 하디는
미래의 나는 현재의 결정들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한다.
지금 나의 모습도 과거의 내가 한 행동의 결과라면, 미래의 나를 위해 작은 행동의 변화가 중요할 것 같다.
내년에 꽃이 피는 봄에 마주할
나를 다시 기대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