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내 안에 있는 아기를 계속 울게 만든다.
인생이 힘들고
두렵고, 우울한 건,
내 안에 있는 그 아기가 두려워 울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른이지만,
여전히 그 아기가 내 안에 남아 있다.
우리도 모르게
세월이 찾아와 어른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른이 되는 과정을 배우지 못한 채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상처에 울고,
실패에 넘어지고,
경쟁에 지쳐버린
우리는 내 안에 있는 아기를 계속 울게 만든다.
그 아기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보듬어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조금씩 어른으로 자라난다.
내 안의 아기가 어른이 되는 순간,
우린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한 어른이 된다.
책임 있는 가장이 되어야 하고,
아이들을 잘 양육해야 하고
노부모를 잘 모셔야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그 길은 평범하지 않은 고귀한 길이다.
방콕에서 마주친 매력적인 이방인.
인생은 힘들지언정
매력적인 어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