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세월은 머리카락과 몸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염색은 옷감이나 머리카락에
색을 물들인다.
세월은 새치의 흔적으로 드러난다.
세월의 흔적을 덮기 위해 염색을 하지만, 그 효과는 잠시뿐이다.
그렇게 세월은 머리카락과 몸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세월이라는 아쉬움에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느낌이 든다.
그러나 우리는 세월의 흔적에
다양한 색을 물들일 수 있다.
세월에
사랑이라는 로즈 핑크색을,
감동이라는 살구빛 오랜지색을,
도전이라는 올리브 그린색으로
물들인다.
흐르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하지만 흐르는 세월위에 아름다운 삶의 색을
입힐 수 있다.
의정부에서 마주친 사과숲 카페.
카페 마당 앞에 사과나무가 신기했다.
신기함 앞에서는 잠시 흐른시간이 멈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