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보여주는 길

문장 수집

가르치는 건 사랑을 보여주는 길이고,
배우는 건 사랑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이 문장을 읽고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내가 참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저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보여주는 것.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일까?

한 번의 말로는 닿지 않을 것 같다.

수십 번 수백 번 꾸준히 마음을 담아 정성을 들여 사랑의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면 닿을 수 있을지도...

한 번의 말로 알아듣기를 알아주기를 바랐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배웠다는 것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 일터이다.

누군가의 행동이 바뀐다면 그건 정말로 큰 깨달음이 있었겠다. 이 또한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

결국 누군가의 정성 어린 가르침이 있음이 떠오른다.

가르치고 배운다는 건 그렇게 사랑이 오고 가는 것이구나,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구나 싶었던 문장.

더 정성을 담아야지...

더 꾸준해야지...

수십 번 수백 번 더 해야지... 싶었다.  

부모는 사랑의 언어로 아이 마음에 다가서야 한다.
오직 그 방법만 이 아이를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사소한 한마디가 아이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시작부터 끝가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반복하면 조금씩 수월해지고
사랑하면 완벽해진다.

#문장수집_부모 인문학 수업_김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