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타그램에 무료 서비스라고 아무리 대문짝만 하게 써놓고 사진에 도배를 해놓아도 무료냐는 댓글이 달리고, 심지어 그 댓글에 무료라고 대답을 해주었음에도 또 다른 사람들이 계속 무료냐고 묻는 댓글을 단다. 즉,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질문을 하는 것 외에 다른 댓글을 본다거나 본문을 읽는다거나 하는 등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 댓글이 10갠데 전부 '무료입니까?', '네'만 5세트였던 적도 있다. (진심으로 속이 터지는 줄 알았다.)
2. 사람들이 콘텐츠에 돈을 잘 쓰지 않는다. 단체방에서 유튜브 불법 다운로드 mp4 파일이 판치는 것은 일상 다반사였다. 십수 년 전의 저작권 개념이 부족하던 한국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일례로 독자 중에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한글 강의에 대한 수요가 폭주해서, 직접 한글 강의를 연구하여 제작했고, 2달러 정도에 판매를 했었다. 그런데 단 1명도 구매하지 않았고, 그때부터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아무도 한글 강의를 요구하지 않았다. 또, 단체톡방에서 주 3회 퀴즈 콘텐츠를 제공했었는데 'Hola의 뜻은 안녕하세요이다'라는 OX 퀴즈를 일주일 내내 반복해도 매번 틀렸다. (배우고 싶다는 말이나 의지는 있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이나 돈을 투자해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