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쉰넷. 그런 날

그런 날이 있다

by 선량한해달

「그런 날이 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마음껏 달리고 싶은 날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소리치고 싶은 날


돈 걱정 없이

잡동사니들을 사고 싶은 날


한없이 자고 싶은 날

배가 찢어져라 먹고 싶은 날

시원하게 험한 욕 한 번 하고 싶은 날


우리 모두에게 그런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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