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씨앗담은그림
씨앗 일흔하나. 한복 입은 강아지
어머 쟤 봐
by
선량한해달
Aug 27. 2019
「추석은 한복이다」
'아유~! 너무 예뻐!'
옷 입은 강아지들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강아지를 사랑하지만 키우고 있지는 않다 보니
오로지 강아지들을 보러 공원에 가곤 하는데
추석이 다가오니 한복 입은 강아지들이 눈에 띈다.
한복도 강아지도 고이 접어두고 아껴 꺼내보는
애정템인지라 그 둘이 합쳐졌을 때 폭발하는
감정은 감당하기 어렵다.
애써 절제하며 "이리온~."하고 턱을 만져주면
털을 타고 일주일치 에너지가 전해져 온다.
일주일 중 가장 힘든 화요일 출근길.
지난주 공원에서 턱을 허락해준 하얀 아이를 떠올리며.
오늘도 힘내자.
keyword
공감에세이
드로잉
반려견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선량한해달
직업
회사원
'그림 그리는 과정 속에 생각을 담다.' 다양한 울타리 안에서 방황하며 머물다 갈 사람, 감성 담은 글과 그림을 연재하는 사람
팔로워
111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씨앗 일흔. 회갈색 저 머리
씨앗 일흔둘. 호텔 델 루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