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방법.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만큼만 사랑받기 나름이거든.

by 다린


하단의 질문을 함께 읽어보자.


1.사람은 왜 대상에 대한 판단을 할 때,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할까

2.받고 있는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과 감사하며 베푸는 사람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

3.'마케터'를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면, 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달라질까

4.내가 가진 강점이 잘 활용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독자는 이 4가지의 질문에 대해 얼마나 깊게 생각해보았는가. 4가지 질문의 공통점이 있다면, 독자도 이미 고민했을 내용이다.



마케팅에 관심있는 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영감 디깅'.

평범한 나의 하루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영감을 찾아야할까.


많은 것을 보고, 들어야 성장한다는 것도 다 알겠는데, 정작 어떻게 영감을 찾아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1년차 마케터가 영감을 어떤 방법으로 디깅하는지 공유하고 싶었다.


그 물음표를 생각만 하는 것과 글로 적어보는 것은 확연한 깊이의 차이가 주어진다. 이제 내가 4가지 질문을 하게 된 계기와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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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아직도 배울게 많은 나에겐 행복이면서도, 나의 대답이 상대방의 세상을 좁게 만들진 않을지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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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사랑으로 인해 태어난 부모들의 보물일 것. 하지만, 각자의 가정 안에는 다른 형태의 아픔이 존재한다. 그게 정신적이든, 금전적이든, 건강이든.


당장, 내 옆에 있는 지인의 아픔을 다 아는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을 다 아는 것처럼 판단의 기준을 만들어버리는 건 그 사람의 뇌가 담을 수 있는 세상의 그릇만큼 보이는 게 아닐지.


그렇다고, 모든 상황을 사랑으로 보듬아 주기엔, 지금 당장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닿지 않을 수 있기에.


그렇게 세상이 돌아가게 된다.

"더 원하는 이에게, 더 적극적인 이에게, 더 표현하는 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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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무 생각 없이, 퇴근 직전 아는 동생과 연락하다 하게 된 한마디. 19살인 동생이 주는 저 빵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흔한 편의점 빵에 불과하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동생이 직접 빵을 찾아서 선물하기를 누르는 행동이 과연 흔할까.

(아 조금 직업병 모먼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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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일주일째 반강제 서울살이 중인 부모님! 덕분에 매번 고민했던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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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발견한 문장 두 개.


< 14주에 수확해 달콤, 쫀득.>

< 어제를 먹고사는 우리는 그리움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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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결국 사람의 일을 다 대신할 수 있을까? 일정 부분은 대체되겠지만, 본질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TODAY 느낌표!


1.사람은 왜 대상에 대한 판단을 할 때,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할까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가 연관 있을듯하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탁해야 할 일이 자주 생기는데, 타인이 느끼는 나에 대한 감정이 좋으면(심지어 뭘 잘해준 게 아님에도),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일이 술술 풀릴 때가 있다. 하지만, 동일한 일을 서로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부탁받는 사람의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엄청 까칠하게 굴고, 일 처리를 깔끔하게 해주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진짜 많다.... 적을 만들지 말자)


동일선상에서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저 사람은 나와 달라'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생각의 방향성이 좋지 않게 흘러갈 경우 대상을 이해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저 생각이 최선인가? 왜 저렇게 생각하지?로 흘러가서 그런 게 아닐지 생각해 본다.






2.받고 있는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과 감사하며 베푸는 사람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


누구나 타인에게 최선을 다한 경험이 있을 거다. '내'가 먼저인 세상에서 '타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었을 때, 정작 되돌아보면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상태인 나를 마주한 경험.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받고 있는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1.타인이 준 사랑이 필요하지 않아서

2.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3.딱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받은 사랑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베푸는 사람은


1.사랑이 필요했어서

2.타인이 준 사랑의 의미를 알아서

3.나로 인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



물론, 더 여러 가지의 선택지가 있겠지만, 큰 요인으로 나눠보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는 어떠한가? 정답은 정해진 게 없다.


'관계성'에 대해 나는 이렇게 정의한다. 흔히 썸이라고 하는 연애 직전의 '관계'에서는 모든 행동에 애정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애정의 크기를 서로 확실히 하기 위해 사소한 것에도 의미가 부여된다. 내가 올린 인스타 스토리를 빨리 보는 것도, 좋아요를 눌러주는 것도, 댓글을 달아주는 것도,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일상을 물어봐 주는 것도. 그저 친구 사이였어도 가능한 것들이지만,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눈치를 챈 독자가 있다면, 그대는 정말 세심한 사람이다.


연애는 그 '사람'이 좋아서 하는 거지, 관계의 '가치'를 재지 않는다. 되돌아보면 연락하고 지내는 지인 중 관계의 '가치'를 재지 않고 만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사람' 자체가 좋아서 하는 관계는 일방적인 생각이 아닌, 서로가 같은 생각이어야 가능하다.





3.'마케터'를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면, 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달라질까


과연 지금의 지인들이 나와 꾸준한 교류를 했을까? 글쎄.. 생각보다 나와의 관계가 끊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유독 떠오르는 한 분이 계신데,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런 관계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해서 더 많이 배우고 커야, 이해될 수도 있을 듯하다.


스스로도 되돌아보게 된다. 지인들의 직업이 달랐다면, 나도 그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했을까.





4.내가 가진 강점이 잘 활용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어렸을 때부터 똑부러진다. 어른스럽다는 말을 주구장창 듣고 살아온 나에겐 이 말들이 딱히 반갑지 않다.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무단히 상처받고 회복하고 도전하고 깨졌던 모든 과정들이 그저 '어른스럽다'라는 말로 끝나버리는 거 같아서. 그래서인지, 어른들과의 대화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하다.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파악하고 정리해 주는 일을 잘하는데, 이 강점은 말단 사원이 활용할 일이 극히 드물다. 마케터라서 고객의 니즈, 회사의 니즈, 상사의 니즈를 분석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부분에서는 비슷해서 잘 활용하고 있으면서도 조금의 아쉬움이 항상 남아있다.


위 질문에 대한 부분은 아직 해답을 찾고 있는 중이고, 생각 정리 중이라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오면 이어서 적어두겠다.





+ 요즘 꽃힌 음악

https://youtu.be/jogNnkbjPMs?si=cA7Kz3dJzyYSK45o






+ 영수증 마케팅은 효과가 없었나 보다. 3개의 QR에서 1개로 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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