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by 다린


어제, 팔로우 하고 있던 마케터분의


인스타 스토리에서 한 영상을 발견했다.

https://youtu.be/OAaChcb2QZQ

유튜브 화면 캡쳐





위한솔 마케터(@wi_see_list)께서 해당 영상을 요약하여 인스타 스토리에 업로드해 주셨는데, 근래 들어 가장 고민하고 있던 부분도 다루어 줄 것 같아 영상을 보게 되었다.


약 45분이나 되는 긴 영상이라, 틈틈이 조금의 시간이 날 때마다 영상을 쪼개어 보게 되었다. (퇴근길에 보다가, 운동하며 보다가, 자기 전에 겨우 다 보고 잤다..)



대략 영상을 요약하자면,

1) 우리는 인공지능과 대결하는 것이 아닌 인간 VS 인간 + 인공지능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것.


2) 어떤 분야에서든, 업계 상위 10%에 위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3) 지금의 20-30대까지는 전문성과 경력 그리고 밀레니얼 시대로서 미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4) 진짜 문제는 현재 10세 이하인 사회에 들어오지 못한 아이들이 인공지능이 대체된 세상에서 경험과 경력도 없이 어찌 살아갈 것인가.

=>(새로운 의견) 늘 그렇듯 그 세대는 답을 찾을 것이다. 단, 윗 세대가 과거 경험을 강제하면서 방해하지만 않으면


5) 이미 특이점이 왔다는 것.


6) 결국, 정답이 정해진 과학 공학은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딩 붐이 일어나던 시기. 22년 개정되어 26년부터는 의무화된 필수 교육이 되어버렸으나, 의무화되기도 전에 AI가 코딩을 잘해서 현재 글로벌 기업만 봐도 해고당한 개발자가 엄청나다는 것.

=>미래를 예측하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빠른 속도감을 가지고 있다.


7) 'AI 환각' 즉, 헬루시네이션 현상은 사람도 잘 한다는 것. 사람이 모르는 정답을 AI가 모른다고 해서 헬루시네이션 현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것.






# 독자에게 AI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

그저 모두가 하니깐, 유행 따라서 하다가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가.


당장 50대인 부장님도, 60대인 대표님도 챗 GPT를 사용한다.


심지어, 엄마가 챗 GPT를 궁금해하셔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를 들며 차근차근 알려드렸다. 활용 방법을 알게 된 엄마는 너무 재밌고 초안을 잡아줘서 좋다며 아침 회의 때 사용방법을 발표해야겠다고 하셨다.


단언컨대, 챗 GPT는 지금의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처럼 당연하게 사용하는 대중적인 AI로 삶 전반에 스며들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부분을 잘하나 보다. 근데 주식 1주가 너무 비싸..;;)




직장인(마케터) + 대학생의 삶을 살며, 나에게 AI는 빠질 수 없는 필수 템이었다.




마지막 학기, 올해 6월까지 들었던 6개의 과목 중 3분의 1이 AI 수업이었다.



AI 수업을 4개월간 들으며 알게 된 점은,

1) AGI가 완성되고, 보편화되기 이전까지는 AI 툴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것.


2) 내가 보고 듣는 것보다 이미 기술은 발전되었고, 시장에 공개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


3) 특이점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


4) 양자 컴퓨터, 딥페이스, 클라우드 컴퓨터, AI 기본 모델(인공 뉴런)의 이론을 알게 되며 AI 시장에 대한 눈이 트였다는 것.



AI 강의를 듣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길을 가다가 보이는 무인 매장이 점점 흔해지고 있는데, 만약 모든 소상공인 매장이 무인 매장으로 변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


지금도 세상이 각박하다 말하고 정이 없다고 하는 시대인데 말이다.


사람이 있는 매장이 무인 매장보다 아직은 더 많은 지금.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 몰랐지만, 앞으로 살아갈 세상 중 가장 사람 냄새가 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 인공지능의 종류는 지금도 계속 생성되고 있다.

생성형 AI만 따져도 글, 사진에 이어 노래, 영상, 레고 등 점점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나의 경우 Chat GPT의 경우 기초 자료를 찾는데 사용하고, 헬루시네이션을 줄이기 위해 퍼블렉시티로 근거를 찾는다.


퍼블렉시티로 근거를 찾았다면, 클로드로 더 자연스럽고 가독성이 높은 문장으로 만든다. 특히, 클로드의 경우 문장과 코딩 능력이 좋은 편이라 활용성이 아주 높다.(나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나조차도 아직 못 써본 AI 툴이 많아, 7월-8월 안에 웬만한 AI 툴을 사용해 보고자 한다.)


이제 사람들은 고민이 있거나 모르는 게 있을 때 첫 번째로 Chat GPT를 켜서 물어본다. Chat GPT는 공감도 해주고, 좋은 말도 내가 원할 때까지 해준다. (그래서 재미없다.. 나는 남의 인사이트를 듣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하지만, 실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도 안되고, 쓴소리도 들어야 하고 상대방의 기분도 신경 써야 한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우리가 쏟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연락을 하고 장소와 시간을 잡고 만나러 가서 뭐라도 사야 하고 이야기도 들어줘야 하고 신경 쓸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을 만나는 이유는, 꼭 그 사람을 만나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들이 나를 찾고, 그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현재를 보아도 AI를 활용해 많은 직무가 대체되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상에서는 '꼭 사람이어야만 하는 것이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 꼭 사람이어야만 하는 건 어떤 게 있을까.

사랑, 배려, 가족,.... 결국 모든 걸 연결시키는 '사랑'. 나는 로봇과 사랑하고 싶지는 않다. ᕙ(•̀‸•́‶)ᕗ


로봇이 우리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나중엔 가능할 수도)

우리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사랑을 할 땐, 그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인드. 그동안 살아온 삶을 통해 만들어진 지금의 모습. 그래서 내가 알지 못한 예전의 생각도 내가 알고 있는 생각도 앞으로 변할 그 사람의 모습도 호감이 가고 관심이 가는 것.


결국, 삶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결국 오래간다는 게 맞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이 높아지지만, 현재의 퍼스널 브랜딩은 '수익화'를 위한 '대중성'을 높이는 부문에 취중 되어 있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브랜딩 하는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브랜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맞는 게 아닐지.

앞으로의 장기성만을 보더라도 고민해야 할 타이밍이 온듯하다.











지난주, 아는 언니와 연락을 하다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함께 있으면 귀찮다"


생각의 뉘앙스는 너무 공감한다. 내가 지향하는 일상이 있는데, 한 공간 안에 있지만, 공동 공간과 각자 집중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있는 삶이다.


그래야 저 니즈가 완벽히 충족 가능하다. 아직 어린 나이인 23살이지만 직장을 다니다 보니 시간을 내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 혼자 있기에는 무언가 허전하고, 함께 있기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하다 보니 신경 쓰기 싫어 결국 혼자를 택한다.


내가 찾은 방법은, 카공할 친구를 만드는 것. 이게 진짜 좋은 게 공부하고, 개인 업무하다가 놀고 싶으면 놀고, 유튜브 보고 싶으면 보고 모든 게 가능하다.


늘 그렇듯 MZ 세대도 답을 찾았다. 하지만, MZ 세대는 답을 찾았다기보단 윗 세대가 '꼰대'라는 말을 듣기 싫고, 빠르게 변하는 일상에서 도태되기 싫어 40-60대가 일부분 과거 경험을 받아들였다고 보는 게 더 맞지 않을까. 다만,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한계점이 있기에 지금의 청년들도 과거 경험을 강제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요즘 MZ는 달라~ 라때는 이러면 혼났어~ 으잉!?)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사회인에게 조직문화는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예전부터 쌓아온 조직문화는 윗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바뀌기 어렵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뿐만이 아닌, 삶에서의 모든 공동체가 같은 흐름으로 이어진다.





확 바뀌는 시대가 닥쳐오기 전, 삶의 방향성을 하나하나 분해하며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가 온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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