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1년차 브랜드 마케터가 바라본,
2025년 하반기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상반기가 지나고 날씨도 하반기에 진입하는 현시점. 단기적인 프젝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즐기는 나로선
상반기를 회고하고, 하반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정하는 시점이 왔다.
오랜만에 쓰게 된 아하 모먼트는 그동안 들어온 인풋을 아웃풋으로 바꾸기 위해 작성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공유하면서, 또 다른 이들에게 인풋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
아침 일정을 끝내고,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상.내가 구독 중인 생활 변화 관측소의 ‘2025 상반기 트렌드 결산’ 영상을 보게 되었다.
2025 상반기 트렌드 결산 url : https://youtu.be/HxF7QapFDO0?si=6gR29NGrdQOCZ6rA
해당 영상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점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소개의 시대 : 끊임없이 쏟아졌던 새로운 트렌드
=> 빠른 트렌드 변화에 익숙해져야 했음.
익숙한 아이템이 뜬다 : 아는 아이템, 일상 속 당연히 사용했던 아이템들에 대한 중요 심리가 높아졌다. (헤어드라이기 : 다이슨처럼)
*다린의 아하 모먼트
하루에도 무의식 중 한 사람이 보게 되는 콘텐츠의 수가 어마 무시하다. 광고까지 합하면, 더 많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에 사람들이 지치게 되었다.
지친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1)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에 대한 스스로의 무의식 중의 자존감 하락.
2) 그렇지 않아도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쉼의 시간 중 보는 ‘스마트폰’에서도 계속 정보를 익히고, 남들의 좋은 모습만을 보고 내 삶과 비교하게 되는 생각들.
그래서 일상 속에서 내가 잘 사는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없으나, 일상 속 부러워 보이는 모습들을 카피하게 되면서(EX_자기 관리 : 남에게 보이는 모습뿐만 아닌, 스스로를 가꾸고 그 행동을 실천하며 힐링과 뿌듯함을 느끼는 형태), ‘나’를 더 아껴주게 되는 형태로 변화됨.
2. 지속 가능성 : 경험의 주인공일 때 존재가치를 인지하며, 이것을 계속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의 뜻이 변했다. 주로 환경에 대한 브랜드의 기업 정신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를 고민한다. 쉽지만 꾸준히, 나만의 속도로 가는 것을 중시한다.
=> #단기집중 #극한의몰입 #자기연소형의 단기적으로 굉장히 무리할 수밖에 없고, 지속하기 힘든 미라클 모닝같은 것보다 지속 가능성이 높은 '루틴'을 찾는다.
*다린의 아하 모먼트
결국, 인플루언서나, 부러운 사람들의 삶의 패턴대로 살아도 그들의 패턴이지 나에게 맞는 패턴이 아니다. 스스로의 삶에서 뿌듯함을 느끼기 어려운 형태로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하루 이틀 하다가 포기해버린다. 꾸준히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고, 결과도 당연히 나오기 힘듦. ->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을 찾는다.(#회복, #스트레칭처럼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들)
*정보가 많다 보니, 전문가가 아닌데 전문가인 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더닝 크루거 효과) 사람들의 판단에 지친 사람들은 이제 ‘나’를 중심으로 살고 싶어 한다.
관련 URL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03603?sid=110 (마케터 숭님의 칼럼입니다!)
3. 인플루언서의 변화 : 예전에는 발 빠르게 트렌드를 앞서가는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그 정보가 너무 방대하고 알려주는 이가 너무 많아져 그 역할의 힘이 없어짐. 그래서 새로운 것이 아닌 자신이 오랫동안 경험한 것을 소개한다.
*다린의 아하 모먼트
이 변화는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유튜버, 인플루언서가 생기기 시작하며, #퍼스널브랜딩 이라는 키워드가 동시에 뜨기 시작했고,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는 퍼스널브랜딩의 중요성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결국, 브랜딩이라는 것은 특정 키워드를 말했을 때, 바로 떠오르는 사람일 것이다. 브랜드의 팬(팔로우, 구독자)이 된다는 건, 그 존재 자체에서 나와 공통된 생각을 가진 접점이 있어야 한다. 계속 함께하고 싶은 마음의 애정이 생겨야 하는데, 현재는 많은 이들이 공통된 자신의 인사이트(라고 하고 떠다니는 정보)를 공개하고, 더 많은 인플루언서를 생성하다 보니 ‘차별점’이 보이지 않는다.
브랜딩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사실, 수많은 지인들에게 인스타나 유튜버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지만 별로 탐탁지 않았다. 하기 싫었던 이유는 나만의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이고, 나의 사생활이 없어지고, 내 삶에 대해 사람들이 판단하는 그 심리에 휘둘리거나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도 안 해본 브랜드 마케터가 타인에게 신빙성과 전문성이 인정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작해 볼 듯하다. 이 과정에서 알고리즘을 타고, 유명해지기보단 퍼널 흐름을 공부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개인 생각) 사람들은 왜 정보를 빨리 알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것에 집중했을까. 하단의 영상을 보면, 무한도전도 6개월의 무명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 달 안에 모든 결정을 내리고 성과를 내 보여야 한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기업 조직의 빠른 결정과 빠른 성과를 보여야 하는 점도 한몫을 했다. 소비자가 바뀌면 기업도 바뀐다. 기업이 바뀌었다면, 변화의 속도는 더 가속화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누군가를 충분히 기다려주는 마음이 사라졌다.
그래서 신입에게 주어지는 기회도 적어지고, 사회인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연스럽게, 젊은 세대는 본인의 밥벌이를 위해 자리 하나 얻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도전적인 경험들을 하기 두려워한다. 점점 감정은 없어지고, 현실을 살아가기에 급급하다.
관련 URL :https://www.youtube.com/watch?v=OC6PRiQoffY
(출처 : 유튜브 채널 십오야_나영석의 나불나불)
4. 반려성 :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내 것의 가치(반려의 특징 : 이름, 캐릭터, 성장)
=> AI가 반려로 진화하고 있다. 감정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다린의 아하 모먼트
반려성… 이 할 말이 많은데, AI 시대여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나의 것이 아닌 chat gpt의 지식일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무언가 모르는 게 생기거나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AI에게 시켰을 때 나온 아웃풋을 가지고 상사에게 보고 했더니 칭찬을 받았을 때에 오는 생각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이 많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제2의 나의 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미 우리 삶에 AI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성을 보인다.
*AI로 인해 사라진다는 직업도 많고, 이미 신입의 채용은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 이게 물론 꼭 AI의 기술적인 발전 때문이라고 보기엔, 시장도 좋지 않다. 다만, 지금도 이미 여러 사람의 일이 AI로 대체 되어가고 있다. 기업뿐만 아닌 개인적으로도 ’바이브 코딩’이라는 키워드가 뜨면서 개발은 더 이상 ‘개발자’만 하는 업무가 아니게 되었다. 개발자 뿐만이 아닌, 디자이너도 마찬가지고 나의 업무 중 하나인 퍼포먼스 마케팅도 그렇듯 모든 직무에서 몸으로 하는 일을 제외하고 머리를 쓰는 업무는 이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비록 아직은 헬루시네이션 현상이 있지만, 올해만 지나도 확연히 줄어들지 않을까.
지금까지 상반기 아하모먼트에서 깨달은 점을 공유해 보았다.
그중 추가로 나누고 싶은 콘텐츠 관련 아하모먼트가 있어서, 추가로 적어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반영)
[콘텐츠 아하모먼트]
#사옥미팅
이번에, 예능계 에그녀 X 태오남 소개팅 콘텐츠가 나왔었다. 나오자마자 바로 본 1인으로서, 굉장히 재밌게 봤다. 일반인이라서 더 박진감 있었다. MBTI가 ENFJ인 사람으로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감정 이입하면서 봤달까,,,(저만 그래요...?)
출처 :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연프에 나오는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어버리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사람마다 느끼는 의견 차가 있었는데 완벽하게 파괴해버렸다. 사옥미팅 콘텐츠를 보다 보면, 야매(?)로 사랑의 작대기를 그리는 씬이 나온다. 역시 아날로그의 갬성 맛은 잊히지 않을 듯하다. 너무 웃긴 포인트 중 하나였다.
요런 모먼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밥 친구로 추천드려요 :)
사옥미팅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RRh8hfcir0
#좀비딸
엄마가 내가 좋아할 영화라면서, 꼭 보라고 하길래 부모님과 함께 이번 금요일에 봤었는데, 웃다가 왕왕 울다가 혼자 감정의 끝판을 찍었다. 어느 포인트에서 울었냐면, 생각해 보니 스포가 되어버려서 말을 할 수가 없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