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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May 11. 2020

0. 프롤로그

스스로 인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글쓰기

0. 프롤로그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추천하는 좋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 많은 마음의 양식들은, 받아들일 때마다 격한 감동을 주었기에 책 속의 깨달음과 큰 생각이 제 것이 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좋은 단어와 형식으로 이루어진 멋진 내용은 머리에 남아 있는 동안 떠올릴 순 있었지만 단지 나열될 뿐 행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독이 취미인 친구들 사이에서도 같은 푸념을 들을 수 있었고 이미 오래 전인 그 순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누군가는 자신의 생각을 통해 성장하는 솔직한 글을 써내지 않았을까?’
‘혹시 누군가는 가까이하기 힘들었던 좋은 단어 대신 과정을 보기 좋게 풀어내지 않았을까?’


그런 궁금증과 갈망은 새로운 책들을 읽을수록 커졌고 많은 서점과 다양한 블로그를 순회하게 했습니다. 원하던 글에 근접한 책은 많았지만 완벽한 갈증 해소하지 못한 저는 한 권쯤은 있어 줬으면 했던 자신을 위한 과정의 글쓰기를 고민했고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등에 글을 올리며 ‘내 것으로 만들기’란 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느껴지는 감동 앞에서도 곧 타성을 저지르는 자신을 바로잡기 위해, 제대로 된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루어진 온전한 나를 만나기 위해, 생각과 다짐과 깨달음을 써 내렸습니다. 그리고 읽는이에게는 자신을 기록하는 행복한 글쓰기를 권유할 수 있길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글쓰기가, 언제나 가장 의미 있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내 것으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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