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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SF 소설 추천

일상 탈출 구역, 연옥의 수리공

by 꿈꾸는 유목민

주말에 두 권으 SF 소설집을 읽었다.

연옥의 수리공은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장편 우수작이고 일상 탈출 구역은 책담 출판사에서 나온 SF 단편집이다. SF 장르 소설은 나의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은 착각이었고, 작년부터 이런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SF 소설들이 좋다. 이런 상상력의 소재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작가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도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을까가 아닌, 이런 소설의 소재를 찾을 수 있을까에서부터 출발한다.


2월달은 왠지 소설외에 다른 책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계속해서 소설만 읽고 소설만 리뷰를 쓰고 있는데, 행복하다. 글은 내가 쓰고 싶은 것, 책은 내가 읽고 싶은 것을 읽는 것이 최고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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