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태어나고

매일제주30일차

by 꿈꾸는 유목민

1. 지난 주 금요일 제주30일차

육지에서 가져온 장수풍뎅이 애벌레 12마리 중 한마리가 장수풍뎅이가 되었다.

생명의 신비함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윗층아이와 함께 장수풍뎅이 성충을 꺼내고 좋아하는 아이들,


2. 김영수 도서관 학부모 사서 2시간 자원봉사 시간

아이 방과후가 중간에 한시간 비어서 김영수 도서관 사서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엄마를 보고

"도움되는 일 하네"라고 해주었다.

나와 아이가 적응하지 못했던 초반, 나의 불안을 아이가 읽어서 불안한 아이의 모습이 날 더 불안하게 만들고, 그런 나를 보며 아이는 또 더 불안해했는데, 지금은 많이 안정이 되었다.

아이가 나와 있는 시간이 행복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문득 생각했다.

나는 부모님과 있는 시간이 행복했을까?

어렸을때도 지금도? 그렇게 질문을 하다보면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좋은 엄마가 되어주어야겠다고 계속 마음먹는다.


제주는 훌쩍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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