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일상, 제주

매일제주 61일차

by 꿈꾸는 유목민

일주일동안 학교에 가지 않았던 아이를 그냥 학교에 보냈다. 아픈건지 안아픈건지 애매하다. 일단 정규수업만 끝내고 아직 육지에 가지않은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왔다.


밤에 잘때 덥다고 떼를 부리는 아들에게 아기바람선풍기를 틀어주었는데 그만 콧물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오후까지 지켜보다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아이들은 우리집으로 모여서 함께 그림을 그린다. 내 아이가 파이어드래곤을 그리자 앞집 7살 지환이가 "그 그림 나 주면 안되?"라고 물어본다. 아이가 아무말도 않더니 새로운 스케치북 하나를 꺼낸다


"뭐 그려줄까?"

"음.." 지환이가 생각한다

"워터드래곤 그려줄게"

"응? 물 드래곤 그려주면 안되?"

순간 다 얼음

옆집 솔민이가 말한다

"워터가 물이야.."

옆에서 책읽으면서 듣고있던 나는 그만 빵터지고 만다

귀여운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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