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늘 새롭게 하라
새벽 4시 50분 기상,
오늘도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동안 전기포트앞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모닝페이지를 쓰고, 니체의 말 한단락을 받아적었다. 나의 새벽 리추얼이다.
빡센 블로그 7기를 모집 중인데 댓글을 확인하느라 잠깐 딴짓을 한 건 빼고 바로 원고 쓰기로 돌입했다. 몇 줄 안남았는데 눈이 갑자기 침침해졌다. 노안이 오는 걸까. 어제 하루종일 책을 읽고 노트북을 보는일을 해서 그런걸까. 낮잠도 잤는데 걱정되는 마음으로 쉽게 피로가 풀리지 않는 느낌이다.
화요일밖에 안되었는데 마음이 심난하다. 하지 못한 일들이 머릿속에 뛰쳐나오고 있다. 빨리 잡았어야하는 개구리들인데 안잡고 놔뒀더니 개구리들이 늘어나고 있다. 잡아야할 개구리들을 많이 처치해야겠다.
편집자님께서 말씀하신 책의 인용구를 내 언어로 바꾸는 작업까지 마쳤다.
오늘 중으로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작성한 원고의 맞춤법 퇴고 작업을 거쳐야겠다.
이 상태에서 일단 편집자님께 메일을 보내고 한스텝 더 나아가야한다.
오늘 니체의 말
자신을 늘 새롭게 하라
과거에는 틀림없는 진실이라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잘못된 것으로 여겨진다. 과거에 이것만큼은 자신의 확고한 신조라 여기던 것이 이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 같은 변화를 자신이 어려서, 깊이가 없어서, 세상을 몰라서라는 이유로 그저 묻어두지 마라. 그 무렵의 당신에게는 그렇게 사고하고 느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판단하는 것, 타인의 비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자신의 껍질을 벗는 일과 다름없다. 한층 새로운 자신이 되기 위한 탈바꿈인 것이다.
(과거 나의 신념이나 편견이 변하는 건 즐거운 일이다. 나이가 들어도 유연해진다는 의미일테니 말이다. 과거의 내가 그런 사고를 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말. 기억해야겠다. 과거의 신념을 현재에 가져와서 가두지 말자. 그게 바로 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