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점프한 아이

육아일기

by 꿈꾸는 유목민

25년 6월 17일 화요일

뉴질랜드 D+151


오늘 아이 학교 상담을 갔다. 2학기 학업성취에 대한 상담이었다. 영어는 sight word 정도만 읽을 수 있는 아이가 1학기에서 받은 성적은 하위권이었다. 영어를 못하니 당연히 수학문제도 이해가 안될테고.. 그래서 두 과목 모두 하위였다. 2학기때도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리딩은 4단계에서 15단계까지 급상승하고 (몇 단계까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단어도 처음 34개의 단어 수준에서 250개의 단어수준으로 급상승했다며 알려주셨다.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 30분동안 영어책을 소리내서 읽는 것도 꽤 도움이 된듯하다. 아이가 영어책을 읽을 때면 재미있고 찰지게 읽어서 나도 빠져들 정도였는데, 읽을 때 표현력이 좋다는 표현도 해주셨다. 남은 3, 4학기에는 speaking과 자신감을 목표로 하면 뉴질랜드 생활은 잘 마무리할 수 있을듯 하다. 경험을 위해 온 거니 크게 욕심 부리지 않기로.


이건 괜찮다. 아이와의 본딩이 더 단단해져서 아이는 엄마랑 있는게 너무 좋다고 하고 뒤에서 백허그를 자주해주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잘 자라주고 있어 다행이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쓰고 싶은 건 아니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온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라는 느낌이라는 것.

책도, 오랜만에 내가 생각나서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해준 사람도, 이곳에서 나를 돕고 있는 진정한 어른이신 유학원 선생님도, 항상 내 편인 심리학도 동생도 모두 나를 향해 도움을 주고 있었다. 특히, 가장 절실했던 순간에 나에게 인스타 DM을 보내서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한 분은 오늘 혹은 내일 연락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이다. 이 무슨 소름끼치는 일일까.. 했다. 김주환 교수님은 모든 일이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발생한게 아니라고 했다. 모든 일은 우연이라고.


p25 일어나는 모든 일은 특정 섹터에 있는 시나리오에 따라 일어난다. 영혼이 그 섹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 섹터의 사건들은 당신의 영혼과 마음이 실제 삶에서 쌓아온 기대와 두려움과 생각에 따라 전개되기 시작한다. 기대와 두려움은 즉시 현실화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2)


오늘 MH님과 구글미팅을 하면서 사전 교육을 받았는데, 바로 이 부분에 커다란 깨달음이 있었다.

1. 심리상담사같은 사주 선생님이 백만년만에 인스타 DM을 보내서 어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 의심이 많은 나는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 두 작가의 책을 먼저 읽었다.

3.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명확히 깨달았다.

4.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챌린지 시작 날에 MH 님이 인스타 DM으로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5. 갑자기 미국행 비행기표를 끊었고, 비자는 신청 1시간만에 나왔고, 프로그램 신청도 가볍게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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