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완주와 환대 사이 발견한 '굿라이프'

뉴질랜드 401일

by 꿈꾸는 유목민

뉴질랜드 일상 D+401

26년 2월 22일 일요일


새벽 3시에 눈을 뜨고, 4시 15분, 5시 30분.. 계속 일어나는 시간을 미뤘다. 결국 6시 30분에 일어나 블로그 글을 하나 완성하니 7시 30분. 오늘 오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하프마라톤 LSD 훈련날이다. 조카와 아이에게 내일 일어나서 내가 없으면 아침으로 빵을 먹으라고 해 놨다. 혼자 달리는 지루한 시간.. 언제나 그렇듯.. 하와이대저택을 들으며 달렸다. 4월 4일 크라이스트처치 마라톤 전까지는 길게 달려야할 시간이 많으니 달리며 들을 오디오북을 미리미리 준비해놔야겠다. 헤글리파크를 꼬불꼬불 달리니 1시간 30분이 채워졌다.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거의 1시간 50분을 달리고 집에 도착.


달리는 중에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난다. 하지만 달리고 나면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조차 잊어버린다. 그래도 내일 기록을 하는 것보다는 오늘 기록을 하는 게 어제의 나를 잊지 않는 일이다. 미래의 나를 도와주려면 과거의 나에 대한 기억이 도움이 된다. 얼마나 충실하게 하루를 살았는지 기록이 증명해주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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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록>,<여행의 기록> 저자, 제주살아요. 도서인플루언서, 책쓰기를 통해 나를 존경하고, 책쓰기를 통해 다른사람의 성장을 도와요. 22년차 대기업 직장 퇴사, 뉴질랜드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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