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자신의 마침표가 찍히는 시점을 알지 못한다. 다만 안타까울 뿐이다.
날벼락 같은 소식이 계속 이어진다.
살지 말았으면 싶은 사람은 호위호식을 이어가고 이름모를 평범한 이들은 잊을만 하면 사고를 당한다.
죽을 죄를 진 자들은 생이 다할때까지 살아가는데 왜 보통사람들의 생은 왜 갑자기 엔딩을 고해야만 하는지 불공평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 많은 이들이 신을 믿는데 그 신들께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 묻고 싶다.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 공포였고 불안이었을텐데 부디 그곳에서는 평온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