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주의자
트럼프식 사고로 트럼프를 묘사하면 '늙고 사악한 흰둥이'다. 이런 발언이 과연 그자에게는 듣기 편안할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을 테니 알리는 없을 것이다.
트럼프는 그 아버지부터 인종차별 주의자였다. 뒤틀린 환경에서 자란 그에게 있어 자신의 행위가 이상할리 없다.
그는 매번 자신을 자화자찬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전쟁은 며칠이면 종식할 것이고 미국은 최고 나라가 될 것이라 했다.
하지만, 비슷한 성향이라 동질감을 느꼈던 푸틴은 트럼프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았고 최강이 될 것이란 미국은 계란값 상승에 화들짝 놀랐다. 관세 전쟁에 주가가 폭락하자 90일 유예라며 한 발짝 슬그머니 물러섰다.
협상이라 말하지만 내보기에 협박이다. 만일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고 내가 강대국 대통령이라면 참 좋겠다. 면전에 대고 "이 생각 없는 멍청한 늙은이"라 말하고 싶다. 그 오만한 자도 누군가에게 이런 모멸감을 죽기 전에는 받아봐야 자신의 시궁창 같은 주둥아리에 누군가가 상처받았음을 인식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