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이다.
대한민국 정치 돌아가는 꼴은 아메바도 눈치챌 수준이다. 한마디로 개판이다. 계엄 주도자는 아직도 현실 정치에 영향을 주고 있지 싶다.
정당은 당헌당규로 움직인다. 대권주자를 뽑았음에도 허수아비 취급이다. 친윤이랍시고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김 씨를 당 대권후보로 만들어놓고 단일화를 강제로 압박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다. 이럴 거면 경선은 뭐 하려 했나 싶었다.
한 씨를 강하게 밀어 올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판단이 섰다. 6만 페이지 문서도 리딩하지 않고 급하게 결론을 지은 뒤 재판도 서둘러 진행하는 법원이 야당 대권후보 발목을 잡고 여당만을 위한 선거를 치르려는 전략에 어쩌면 김 씨는 고분고분 말을 듣지 않을 인물로 보였지 싶다. 아바타 수준의 한 씨라면 떡주무르 듯 쥐고 흔들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이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들었다. 자기들 대권후보를 흔드는 중심에 있는 두 인물은 윤 씨와 같은 직종 출신이다.
6만 페이지 읽은 것에 대한 로그 기록을 내놓으라 하니 합리적 결론을 내렸다는 말 같지도 않은 동문서답이나 하는 구린내 진동하는 대법원,
분명 위기 상황임에도 자중지란을 할 만큼 여유를 부리는 내란 동조당의 작태.(내란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는 뻔뻔함은 가히 전범국일본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기세)
정치를 1도 모르는 내 눈에 보이는 이 나라의 저급한 정치 수준이다. 오늘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안목조차 없으면서 목소리나 키우는 자칭 병딱들 덕에 나라 꼬라지는 아주 골로 가지 싶다.
사대주의를 굳건히 계승하는 저들에게 또 정권 넘겨라. 트럼프 말대로 대한민국은 미국의 현금지급기가 될 테니 말이다. 97년 IMF 원조당 후예들인데, 이 나라 두번인들 못 말아먹겠나. 시중은행 연이자 20% 이상 치솟는 꼴을 또 보겠군. 다들 실탄 두둑이 준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