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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eajigi Apr 05. 2023

'어쩌다 어른 얼렁뚱땅 아빠'를 책으로.

유일한 집필자이자 구매자일듯~ㅋ

'어쩌다 어른 얼렁뚱땅 아빠'를 며칠 끙하면서 책으로 마무리 지었다. 무료 출판이기에 판매가능성은 제로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10권 이상 구매하던지 표지를 유료로 구매해야 외부 출판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데 그래봐야 거의 팔리지 않음은 마찬가지란 점을 익히 알고 있다.  이전에도 한번 유사하게 무료출판을 했던 터라 티끌만큼의 기대도 없다.

 그럼에도 쓴 것을 마무리는 하고 싶었다. 그래서 며칠 오탈자 수정을 했고 고치라는 것들을 수정하며 무료출판(부크크 BOKK)을 마쳤고 딱 한부 구매신청을 했다.

 나를 위한 구매이긴 하다. 책장에 끼워두면 우연히라도 아들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긴 하다. 아들은 나보다 괜찮은 어른이었으면 싶은 소망은 있다. 그 길에 나의 좌충우돌 경험이 디딤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마침표를 찍으니 뭔가 일을 하나 마무리한 듯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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