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을 바짝 세운 듯

성과급 선정 기준을 두고.

by Aheajigi


교사도 성과급이란 게 있다. 일반 작장인이 볼 때는 휴가비나 보너스 정도밖에 되지 않는 금액으로 말이다.

문제는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특성상 등급 선별 기준을 놓고 첨외하게 대립한다. 마치 벼슬을 바짝 세운 수탉을 보는 듯싶다.

이 미련하고 답답한 짓거리를 시작 이래로 반복하고 있으니 집단적 멍청함에 혀를 내두른다.

사실 난 작년에 옴팡지게 일을 떠안고도 성과급이란 건 중간을 받았다. 기가 찼지만 이의제기를 하지는 않았다. 이 몇십만 원을 더 받겠다고 평소 굴리지도 않던 머리들을 쓰고 있는 꼬라지를 보고 있자면 한숨만 나왔기에 같은 급으로 매도당하기 싫었던 것도 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일과 성과등급을 함께 붙여서 연초에 선택하게 하면 된다. 일도 많이 하고 성과급도 잘 받고 & 일은 적게 하고 성과급은 조금 받고 말이다.

한 번에 해결되는 문제를 두고 외들 이리 변죽만 울리는지 그걸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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