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격차 5

피드백

by Aheajigi


"아기는 왜 방긋방긋 웃을까?"

종종 갓난아이는 아무것도 모를 것이란 부모들을 본다. 아기들은 표현 방법을 아직 배우지 않아 서툴 뿐이지 주변 자극들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인다.

대표적 사례가 아기의 웃음이다. 양육자가 웃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어느 순간 아기도 따라 웃는다. 이때 양육자가 긍정적 반응(피드백)을 바로 보여주면 아기는 자신의 웃음이 부모의 웃음을 불러옴을 직감적으로 알아챈다. 아이에게 긍정적 피드백이 중요한 이유이다.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의욕이 없는 아이들도 있다. 이 아이들 상당수는 게임 혹은 인터넷 중독에 깊게 빠져있다. 어쩌다 이지경에 이르렀을까? 적절한 피드백이 사라졌기에 그러하다. 잘하거나 유도하고픈 방향은 긍정적 피드백을 주고 반대의 경우는 부정적 피드백이 표현되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교육받기는 힘들고 괴롭다. 참고 버티며 앉아서 두뇌를 풀가동해야만 하는 고도의 정신력을 요구한다. '수고했다'는 긍정적 피드백조차도 없다면 아이들이 이를 유지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아이가 공부를 한다는 것에 아무런 긍정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지레 포기할 가능성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많은 시간 자녀와 마주 보고 대화함은 피드백의 시작이자 끝이다. 잔소리를 하란 것은 아니다. 아이가 하는 말에 반응을 보이고 친구처럼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궁금함이 많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 혹은 같이 찾아보는 노력들을 통해 존중받고 있음을 & 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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