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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eajigi Dec 10. 2023

내가 내 발목을 잡았다.

연재의 굴레


 끝나지 않는 숙제가 쌓여있는 기분이다.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와 대학원까지 끝냈기에 내 인생에서 숙제는 안녕이었다.


 연재는 스스로가 만든 숙제 같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하고 당일이 되면 어떻게 해서든 업로드를 해야만 한다.


 해우소 같았던 글이었건만, 소화불량 마냥 갑갑함을 주고 있다.


 얕은 밑천이 바닥난 모양이다.


 끝내야 하나

 더

 써 내려가야 하나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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