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겪은 이상한 이야기_19
2016년 11월 29일에 쓴 글을 재구성했습니다.
매번 가는 길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준다길래
매번 타던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을 바꿔봤음.
내려가는 방향이 반대니 평소와 좌우가 바뀌는 건데
멍청하게 똑같이 왼쪽에 오는 지하철을 탔다가 반대방향으로 가버렸음.
심지어 어? 계단을 바꿨더니 다른 데로 가네 신기한데? 하기까지 했음.
잠시 곰곰이 생각하고 이런 똥 멍청아! 하고 다음 역에서 내렸음.
이유야 어쨌건 뇌에 새로운 자극은 확실히 준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