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3일 -03월 01일
연초에 이벤트 선물로 일력을 받았다.
매일매일 뜯어 없어지는 시간들이 아쉬워,
매일을 그려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치 일기를 모아본다.
안파머가 그리는 그림일기안그림
2026-02-23
아침부터 졸립다고 퉁퉁거리더니
생전 안 자는 낮잠에 빠졌다.
(잠 자는거 싫어하는 어린이)
애착잠옷은 너덜너덜해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데도..
여전히 좋아하는 거 보면 (내눈엔)아기같고 귀엽다.
2026-02-24
오후 간식시간에 있었던 일.
미니 슈크림 붕어빵 6개 준비해두고,
청소기 정리하고 왔더니 준비해둔 간식이 하나도 없는거다. .
‘엄마꺼 안남기고 다 먹은거야?
엄마는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했더니
매우 당황하며 입에 가득 물고있던
붕어빵을 뱉..을 뻔했다는 얘기. .
입짧은 아들...간식은 잘 먹으니 다행이다.
나머지 붕어빵 6개 더 구워서 많이많이 먹었다.
(진짜 꺼내주는 줄 알었네.)
2026-02-25
어제 간식사건(?) 이후로
오늘은 뭐 먹을때마다 확인하는 아들...
(엄마가 미안허다...)
외동아이를 키우며
’혼자서 닭다리 2개 다 먹는 아이로 키우진 말자‘를
자주 얘기했는데,
그렇게 커가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이지 뭐.
2026-02-26
내일은 유치원 오리엔테이션!
새 선생님이 어떤 분이실지,
어떤 반이 될지 알 수 있다고 해서
두근두근...
(아이는 전혀-기대하지 않는 듯 하지만..ㅋㅋ)
2026-02-27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이라고
열심히 찍어 바르고(!) 다녀왔다.
‘엄마 오랜만에 화장했는데 어때?’라고
물으니 쳐다도 안보고 ‘좋아요.’
시큰둥 하더니.
아이가 오늘따라 뽀뽀를
좀 더 많이 해준 것 같다.
2026-02-28
여보랑 아이가 외출한 틈을 타서
겨울외투 빨고 버릴 장난감 정리하고
아이 유치원 자료들 정리하고...
쌓인 쓰레기도 버리고...
뽈뽈뽈뽈... 고되지만 뿌듯한 하루!!
2026-03-01
아이를 낳고 나서야
멋진 박물관이 많다는 걸 알았다.
(주말마다 여보가 열심히 데리고 다니는 중..)
2026-02-23 ~ 03-01
...다..다음주면 개학이다.
개학...빨리..개학...
#그림일기안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