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뜯는 한 장, 그림일기 안그림

3월 3주차 : 2026.03.16 - 03.22

by 안파머책일굼AhnFarm

연초에 이벤트 선물로 일력을 받았다.

매일매일 뜯어 없어지는 시간들이 아쉬워,

매일을 그려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치 일기를 모아본다.


안파머가 그리는 그림일기안그림

20260325_052733031_iOS.jpg 다 모이면 바인더에 옮긴다.
20260325_052804604_iOS.jpg 러프 스케치들로 꾸며보았지-.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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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폴리가 재미붙인 점토놀이!

맨날 자동차 놀이만 하다가

점토로 조물조물 같이 만드니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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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신나하는 거 같으다.

라떼는 뻑뻑한 고무찰흙 원툴이었다구...

어제 생태공원에서 날아다니는 오리를 보더니 ‘오리가 날아갔어요!!’하고 좋아함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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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노곤한 그런 날.

계획했던 거 반도 못했다.

(그래서 더 지치는 걸지도..)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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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빌런들(?)에게 하도 당하다보니

낙서만 보면 ‘화가 난...다..!’했다가

가만히 보니 [저자의 사인]이었던 사건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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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끄럽다.)

20260318_061817599_iOS.jpg 나의 ‘무지’를 부끄러워 하며 야'무지'게 읽으려고 '무지' 북커버도 씌워줌...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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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일들에 떠밀려다닌 날도 있습니다.

20260319_021511102_iOS.jpg 그 와중에 남긴 아들의 독서 기록.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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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살까...말까...하던 것들을 샀다.

즐거운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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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의 컴팩트 노트가 왕창 들어왔던데

들었다 놨다 하다가 결국 참아냄...

20260320_124428312_iOS.png 서류 스탠드에 넣어두니 편-안. 잘샀템!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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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가한 오후,

아부지의 전화로 시작된, '엥?!'의 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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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는 응급실이시다. (엥?!)

언니가 아파해서 응급실에 왔다.(엥?!)

어제도 왔었는데 오늘 또 아파하서 온거다.(엥?!)

이것저것 검사해봤는데 특정 부위가 부었다고 한다.(엥?!)

있다가 수술한다고 준비중이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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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수술이 끝난 언니와 통화 완료.

상태와 수술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자세히 들음...

내일 퇴원이라고...(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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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얼마 전에 큰 수술을 했었는데..

갑자기 또 아파서 다들 엄청 놀라부렀다. 에-엥...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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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엄마의 첫 기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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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수술한 언니의 퇴원이 겹치고

추모의 집 간다고 모이셨던 외삼촌,이모들은

언니 걱정에 상황 물어보시느라 정신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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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삼색나물+국+전+불고기 준비해준 신랑 덕분에

제사상 비슷하게 차려놓고 절도 하고 기도도 하고(?)

‘이게..맞나?!!’, ‘검색해 봐!!’

뭣도 모르는 가족들끼리 우당탕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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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_061136487_iOS.png 꽃이 지면 올해는 분갈이를 꼭 해줘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베란다 핑크 동백나무는 엄마 계실땐 그렇-게나 꽃을 잘 안보여주더니

올 해는 너무 아름답게 피어서 신기하네. 엄마가 보면 좋아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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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을 많이 하며 보낸, 여보에게 참 고마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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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 03.22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

벌써 1년이다.

#그림일기안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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