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시작하며.
자칭꼰대교수의 스피치 강의 기획의도
"정말 너무 좋은 교수님, 스피치뿐 아니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젊은 꼰대(교수님 피셜! 절대 그렇지 않음!!)를 만나게 된 거 같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이었습니다."
"다시 교수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 1분 1초도 졸지 않고 눈 똘망똘망 뜨고 처음부터 수업 끝까지 집중해서 들을 자신 있는데..."
5점 만점인 강의만족도 평가에서 4.75점을 받은 스피치 강의.
이 강의에는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꿈꿔온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그리고 아나운서가 돼서, 그 후로 각종 공기관과 학교에서 강의하며 공부로, 훈련으로, 경험으로 터득한 '말하기'에 대한 노하우가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단지 말하기에 대한 부분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학생들보다 고작 10년 정도밖에 더 살지 않은 제가 '청춘'이라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제자들에게 조금 먼저 그 시간을 보낸 선배로서, '자칭 꼰대교수'로서 건넨 따듯하고 실질적인 조언들 덕분인 것도 큽니다.
강의 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바지 단추가 터지거나, 교수와 제자가 추격전(?!)을 하거나, sns 중독을 치료하는 법 중 하나가 교수님과 맞팔하기라는데 오히려 sns에 계속해서 교수를 태그하는 저와 특'별난' 제자들의 웃음 지어지는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들까지 앞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발표 불안증을 다루는 법부터 시작해 자기소개, 면접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말하기까지... 스피치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배우면서 동시에 자존감도 높아지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한 학기의 스피치 강의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