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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Apr 25. 2016

Lianne La Havas

언제 들어도 마음 따뜻해지는 목소리

언제 들어도 마음 따뜻해지는 음반들이 정말 많아요.


오늘 아침에는 

Lianne La Havas를 들었어요.

앨범을 듣지 않고 

작년 Glastonbury의 영상을 틀어놓고 

책도 읽고, 아침 식사도 하고 그랬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KYR_esp9QKs

Glastonbury는 제가 좋아하는 페스티벌인데

꼭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못 가고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 보고 있어요.


이 영상의 세트리스트는 다음과 같아요.


SET LIST TIMES

0:01 - Unstoppable 

4:39 - Green & Gold 

9:43 - Au Cinema 

14:08 - Is Your Love Big Enough 

18:06 - Midnight 

22:09 - Tokyo 

27:19 - Grow 

31:08 - Age 

34:42 - What You Don't Do 

39:41 - Never Get Enough 

44:21 - Forget


이렇게 Lianne La Havas의 공연을 듣고 나면 가벼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죠.

하루를 마감한다고 하면 마음 따뜻해지고 마무리할 수 있어요.



이번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오는 Corinne Bailey Rae나 그리고 Jill Scott을 연상시킨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Lianne La Havas.

Lianne 보다 먼저 나온 가수들과 비슷하다 비슷하다 하지만 실제는 조금 다릅니다.

표면적으로 비슷하겠지만 말이죠.


재즈를 기반으로 하면서 포크 그리고 소울 거기에 락도 안아버리는 그녀의 곡들.

Lianne의 색을 최대한 느낄 수 있습니다.



Is Your Love Big Enough? (2012) 

Blood (2015)

이렇게 두 앨범이 나왔는데


처음엔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고 그리고 잘 해내는 모습이 보이고

다음에 어떤 시도를 할 것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곡들로 가득합니다.


스스로 어떤 노래를 하고 싶고 또 나는 어떤 색을 어떤 세계를 들려주고 싶은지 들려줍니다.


Corinne Bailey Rae처럼 공감 가는 목소리 그리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Lianne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 거예요.


위에 공유해드린 공연 꼭 보시면 좋겠어요.

라이브 공연이니까요.



오늘 집에 가면 방에 있는 다시 영상을 틀어서 작은 스피커로 그녀의 콘서트를 들으며 책 읽다가 잠들어야겠어요.


25.0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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