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도 왔다가 갔어요.
오늘은 광화문에서 일정이 있어요.
면접도 그리고 스터디도 있어요.
면접하기 전에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광화문에 오면 꼭 들려서 먹고 집으로 가고 싶은 떡볶이 가게입니다.
하지만 다른 먹을 것이 많아서 자주 오지는 못했어요.
종로분식이라는 가게입니다.
무한도전에서 관상특집 했을 때 하하가 어묵을 먹고 박명수한테 잡힌 그곳이죠.
여기 저도 참 오래 다닌 곳인데요.
벽에는 이런 낙서와
포스트잇이 있는데
시간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친구들하고 왔다 가서 저도 썼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쓴 글은 다 지워졌더라고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튀김범벅은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고요.
떡볶이
튀김
순대
어묵
그리고 잔치국수비빔국수 쫄면이 있어요.
김밥과 라면도 있는데요.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서 김밥과 라면 메뉴가 다양합니다.
저는 떡볶이를 시켰어요.
떡볶이 1인분에 어묵 국물, 단무지 3개를 주시죠.
여기 떡볶이는 조금 색다른 맛을 자랑합니다.
쫄깃한 떡볶이입니다.
소스는 조금 매콤하고요.
파가 올라가고 깨가 뿌려진 것이 인상적이에요.
하나씩 하나씩 먹기 시작합니다.
꼭꼭 씹어 먹어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흡입할 수 있어서요.
떡볶이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다 먹게 되죠.
완떡....
고민을 합니다.
1인분 더 먹을까?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이건 다음에 또 먹어야지!
종로와 청계천, 광화문에 온다면 한번 꼭 들려보세요.
종로분식 주소도 쉽습니다. 종로 30.
마늘 떡볶이를 먹고 쓴 후기도 있어요.
https://brunch.co.kr/@ahnsihyo/26
이제 좀 시원 해지네요.
밤에 비도 올 수 있다고 합니다.
25.0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