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이 엄청난
캐나다의 재즈 가수를 생각해보면
먼저 생각나는 가수...
Diana Krall 다이애나 크롤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세 번은 듣는 다이애나 크롤은 듣자마자 깊은 인상을 남겼고, Youtube로 본 다이애나 크롤의 콘서트 현장은 살면서 꼭 가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했습니다.
또 한 사람이 더 생각이 났어요.
마들렌드 페이로 Madeleine Peyroux, 아직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 집에 가는 길에 CD가 있나 찾아보고 들어가야겠어요.
언론과 많은 팬들에게서 이 두 가수가 비교를 받는 소피 밀먼.
2004년에 스물을 넘기고 보컬 재즈에 신예라는 말을 듣습니다.
소피 밀먼의 곡부터 듣고 이야기를 계속할게요.
그리고 제가 이 곡에 끌렸습니다.
두 곡을 들어보니 어떠신가요?
Agua De beber는 오리지널 곡보다 더 관능적으로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Your love is rain, My heart the flower.
당신의 사랑은 비, 내 마음은 꽃.
크다.
Agua de beber camara
꽃에게 물을 주세요.
가사도 너무 좋았어요.
La Vie En Rose도 듣고 나니까 마음속에 있는 좋아하는 재즈 가수 순위가 바뀌었어요.
첫 앨범인 Sophie Milman에서 되게 매력적이고 브라질 재즈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곡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소피 밀먼에게 빠지기 딱 좋은 가을인 것 같아요.
목소리가 너무 깨끗하고 막힘이 없고 기분이 너무 좋아지게 만들어요.
Goldmund 스피커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한 번 들어봐야겠어요.
18.10.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