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에 퀸시 존스가!!!
재즈,
너무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어제는 키스 자렛을 들으면서 밤에 작업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퀸시 존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80이 넘은 퀸시 존스.
이름만으로도 행복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아티스트, 프로듀서입니다.
그래미 어워즈 27회 수상, 79회 노미네이트
마이클 잭슨이 3개의 앨범으로 1억 6천만 장 넘는 앨범을 판매할 수 있던 것도 퀸시 존스의 프로듀싱 때문입니다.
We are the world는 퀸시 존스가 없었더라면 슈퍼스타들이 모여 같이 부르지도 못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M9BNoNFKCBI
엄청난 노력파에 학구파였던 퀸시존스는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클래식을 배우기 위해 프랑스까지 다녀옵니다.
이후에 프랭크 시나트라, 카운트 베이시, 빅밴드, 디지 길레스피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편곡을 담당하면서 재즈에서 최고 편곡가가 되어갔죠.
그리고 영역을 살짝 옮겨서 팝도 시작했는데요.
레이 찰스, 마이클 잭슨과 같은 아티스트와 함께 했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영화 음악도 작업을 합니다.
모든 곡을 스스로 혼자 다 작업하지 않고 공동작업을 많이 합니다.
명작이라는 Ai no corrida도 리메이크곡이고
어떻게 보면 음악 작업을 혼자 다 하지 않고 어떻게하면 앨범의 콘셉에 맞게 최고의 최적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이겠죠.
음악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했고
비틀즈와 마이클 잭슨이 함께 했던 The girl is mine이라는 노래도 그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앨범을 작업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살짝 보이면서 조금 더 치열하게 하는 아티스트, 작곡가, 연주가들을 앞세워 제대로 확실히 밀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지난 2013년 내한 공연은 제게 좀 잊지 못한 기회였습니다.
집에서 유튜브로 즐기던 퀸시 존스를 현장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퀸시 존스가 CJ E&M하고 관계를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3년 내한공연도 CJ E&M주관이었는데
이번 MAMA에도 온다고 하네요.
음악 없이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 있을까?
저는 정말 힘들 것 같은데요.
예전에 퀸시 존스는 음악은 물과 같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음악을 볼 수 없고, 냄새를 맡을 수 없고, 만질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했죠.
레코드를 팔던 시대를 살고 디지털로 음악을 파는 시대로 넘어온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퀸시 존스!
다시 한번 퀸시 존스가 매니지먼트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1시간 아니 2시간 넘게 즐겨보고 싶습니다.
이번 주는
퀸시 존스가 매니지먼트 한 아티스트를 들어봐야 겠어요.
패티 오스틴의 'Say You Love Me' , 'Baby, Come To Me' .
제임스 잉그램의 'Mercy', 'Forever More (I'll Be The One)', 'Somewhere Out There', 'Always You', 'Just Once', 'Somewhere Somewhere Out There (With Linda Ronstadt)'
시다 가렛의 'Keep On Lovin'
그리고 더 많은 아티스트들을 들어야 겠어요.
일하는 시간에는 2008년에 75세 기념 콘서트를 듣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xl_TWGo3JMc
03.1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