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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Apr 27. 2017

긴 연휴에 카페에서 듣고 싶은 곡

5월 긴 연휴를 앞두고 

긴 연휴와 샌드위치 연휴지만 

오랜만에 긴 연휴가 다가 옵니다.


저는 긴 연휴에 그동안 사두고 읽지 못한 책들을 들고 카페에 가서 책 읽으면서 오늘 소개하는 곡들을 들으려고 해요.


마음이 편해지게 하고 책을 즐기며 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Charleston - Enoch Light & The Charleston City All Stars

미드나잇 인 파리의 사운드 트랙으로 나왔던 곡입니다.

영화를 처음 보고 바로 CD를 구매했는데요. 파리에 있지 않지만 영화 주인공인 오웬처럼 곡을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졌고 맘 편하게 동네를 거닐었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잊고 하루의 새로운 공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zV2X5Q8IdY



This Can`t Be Love - Conal Fowkes

카페 소사이어티에 나온 곡입니다.

앞서 소개한 곡도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데 이 곡도 그렇습니다.

같은 시간이지만 다른 장소에 있고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낼 것을 생각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올드한 미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 때의 연주가들의 노련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또 어깨가 들썩들썩거리게 하는 리듬은 나를 깨워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0_aEsWIMQ


Eccentric Love Parade - Remedios

러브레터의 사운드 트랙인 이 곡, 맑고 깨끗한 영상미가 먼저 떠오르면서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골라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G7g_N1j8g


Reboot - Henry Jackman

빅 히어로 사운드트랙인데요. 제목 그대로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어요

오랜만에 쉬니까 더 벅차오르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VE0xFT__QAI



Kreisler: Liebesfreud - Tim Hardin Trio

https://www.youtube.com/watch?v=UnLPwFymIOg



Up Jumped Spring - Freddie Hubbard

1950년대부터 70년대 미국의 모던재즈 전설을 이끌던 이름만 들어도 그냥 레전드! 

당시에 존 콜트레인, 찰스 밍거스, 키스 자렛, 크리스 코너,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Freddie Hubbard의 곡도 엄청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by51sf82s




다른 곡들도 있는데 

곡 하나하나 듣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셔플을 누른다든지

아님 재즈 라디오를 재생한다든지 

아님 유튜브에서 카페 BGM을 틀고 

책을 읽을 것 같아요.


이번 연휴, 잊지 못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27.0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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